행복감을 경영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상태바
행복감을 경영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 새금산신문
  • 승인 2019.07.20 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칼럼]
김용진 행복교수, 국제웰빙전문가협회장
김용진 행복교수, 국제웰빙전문가협회장

당신은 평소 어떤 생각을 주로 하는가? 좋은 생각인가? 아니면 안 좋은 생각인가? 기쁜 생각인가? 아니면 슬픈 생각인가? 당신의 현재 생각은 당신의 행복감에 대한 성적표이다.

얼마전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에서 아주 흥미로운 실험을 하였다. 그것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1분간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자세히 기록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물론 어떤 모범답안도 주지 않았고 오직 자신의 생각에 충실하여 자유롭게 적도록 했다.

그렇게 얻어진 자료를 행복연구센터는 자세히 분석했다. 그런데 행복감에 대한 개인차에 따라 그 결과는 분명히 다르게 드러났다. 평소에 행복감이 높은 사람이었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의 종류도 다양했고 그 숫자도 많았다. 그리고 내가 왜 그것을 좋아하는가에 대한 설명도 디테일했다. 즉 각자의 행복감에 따라 설명방식이 달랐다는 말이다.

평소 행복감이 낮은 사람은 간단하게 한두 단어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 몇 가지를 적었다면, 행복감을 크게 가지는 사람일수록 다양한 단어들을 사용하여 자신의 기호도를 가급적 풀어 설명하였다. 또한 행복감이 높을수록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머뭇거림없이 척척 적어내는 반면, 행복감이 낮을수록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가 적는 것을 고심하였다

그런데 이보다도 더 흥미로운 것이 분석되었다. 그것은 행복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자신이 싫어하는 것에 대한 기록이 빈약했다. 반면에 행복감이 낮은 사람일수록 자신이 싫어하는 것은 훨씬 더 많이 적어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결과에서 행복감을 잘 느끼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생각 범주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행복감이 높을수록 평소 그의 생각에는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져 있다고 한다면, 행복감이 낮을수록 자신이 싫어하는 것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고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행복연구센터에서는 공교육의 방향을 천재인간 육성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많은 천재인간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즉 아이들에게 얼마나 많이 외우게 하느냐가 아니라 좋아하는 것이 얼마나 많게끔 만드느냐가 공교육의 표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주에도 국방대학교에서 23명의 행복 코디네이터가 배출되었다. 그리고 우리 금산에서도 권숙예 행복 코디네이터 책임교수에 의해서 금산9기 행복 코디네이터들이 배출되었다. 지금까지 부산광역시와 광주광역시 순천시에 이어 금산군에서 행복 코디네이터가 가장 많이 배출되고 있어 영광이다.

금산군민들이 행복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객관적 자료가 되기 때문이다. 이제 금산군민들이 모두 행복감을 활성화시켜 나가면 좋겠다. 금산터미널 앞 두손요양보호사교육원 권숙예 교수(010-7646-1471)처럼 행복감을 확산시키는 행복 코디네이터 육성에 모두 참여하면 참 좋겠다.

국방대학교에서 국방부 간부들이 금년 5월부터 매월 행복 코디네이터가 되고 있듯이, 금산지역의 공무원 성직자 교사 기업인 경영자 그리고 통장 이장 반장 지도자 등 금산의 유지들이 모두 행복을 이야기하는 행복리더들의 대한민국 최고 모범도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