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통일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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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통일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 새금산신문
  • 승인 2019.07.2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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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전국나라사랑 스피치 충청남도 금산군대회 '금상'
한서연 부리중학교 2학년

저는 올바른 통일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는 주제로 얘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남북 간 평화적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통일을 언급하는 횟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원래 한민족이니까 통일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통일에 찬성하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하는 사람도 늘어난다고 합니다.

통일은 꼭 해야 하는 것일까요?

이 사실을 알고 난 뒤 저는 첫째 통일을 반대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제 생각에 통일에 반감을 갖는 이유는 바로 확신입니다. 어쩌면 내가 없을지도 모르는 먼 미래를 위해 나의 지금을 희생한다는 것이 무모하고 불확실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죠.

여러분은 내가 없을 미래의 발전과 자신의 삶의 안정 중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일반적으로 자신의 삶의 안정을 선택할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지금 중요한 것은 먼 미래의 발전도, 성장도 아닌 통일 후 자신의 삶의 변화입니다. 이제는 먼 미래의 발전을 위해 통일을 계획하고 실천하기 이전 국민들의 지금을 지키고 통일이라는 사고의 여유를 트여줘야 할 때입니다.

또 우리의 통일 교육은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만을 강요합니다. 단적인 예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동요와 통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담은 작품에는 상을 주지 않았던 각종 통일 관련 대회가 있습니다. 이러한 통일 교육은 미성숙한 우리에게 통일을 찬성하는 것이 마치 정답인 마냥 일방적인 통일 사상을 강요했고, 결국 통일에 대한 반감을 초래하게 했습니다.

이제는 통일의 개방적인 사고를 드러낼 수 있는 통일 교육을 마련하고, 추진해야 합니다.

둘째 그럼 통일은 왜 해야 하는 것일까요?

앞서 말했듯이 통일은 불확실합니다. 지금 당장도 안정치 못한 상황에 통일이라는 막대한 투자는 결국 고스란히 우리의 몫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통일이 필요한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중학교에 올라오고 초등학교 때보다 조금 더 깊이 있는 역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 속에서 많은 이의 희생으로 이루어낸 통일들과 원의 간섭에도 불구하고, 반원개혁을 추진한 공민왕 등 많은 업적을 남긴 위인을 공부하면서 숨어져 있는 우리의 자주성을 엿볼 수 있었고, 옆에 있는 것들에 발목이 잡혀 정작 멀리 있는 것은 보지 못하는 우리의 아둔함 또한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에 저는 코리안 드림 이라는 통일 관련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런 말이 나옵니다. 통일이란 북한 주민의 입장에서는 진정한 해방을 맛보는 것입니다. 인권존중의 사회가 어떤 것인지 맛볼 수 있는 것이고, 남한 주민들은 그동안 미국이나 중국 등 강대국에 기대어 겨우 명맥만 유지하던 약소국의 근성에서 벗어나 자주성을 회복할 수 있다. 이 책은 통일이 국민에게 자주성을 회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준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셋째 이제는 태도를 바꾸어야 합니다.

저는 우리가 더 멀리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제력, 국방비 등의 눈에 보이는 변화만이 아닌 보이지 않은 한국인의 자주성과 주체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통일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되짚어봐야 합니다.

물론 당장 서둘러서 통일이 이루어져서는 안 됩니다. 충분한 시간을 두어 이 전에 쌓아둔 벽이 허물어질 때 그 때 통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역사적 순간에 서있는 지금 우리는 통일의 주체라는 생각을 잊어선 안 되고, 한반도의 미래를 이끌 개척자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광명의 끝이 한반도의 미래이길 강력히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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