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꿈을 꾸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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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꿈을 꾸는 시간
  • 이민영 기자(별무리학교)
  • 승인 2019.07.2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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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순, 학생들이 하나둘 방학을 맞이하는 시기이다. ', 늦잠 그리고 여행' 여름 방학하면 흔히 떠올리는 단어들이다. 하지만 이러한 유혹을 뿌리치고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나아가는 학생들이 있다. 그들은 과연 누구일까?

별무리고등학교에서는 여름방학 기간 'U-Turnship'(일명 유턴십)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이 일정 기간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실제 업무를 체험하는 인턴십에 여러 가지 의미를 더해 새롭게 만들어진 이름의 유턴십은 크게 세 가지를 뜻을 갖고 있다.

첫째로 'U', 이는 나와 직업과 세상을 하나님 나라로 U턴 시키는 변혁적 리더십 인턴프로그램이라는 뜻을 나타낸다. 둘째로 Your Turn(네 차례), 이는 이제 당신의 차례가 왔다는 뜻이다. 마지막 세 번째 Turning point(터닝포인트), 이는 인턴십의 경험을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삼으라는 뜻을 함축한다. 이러한 뜻을 담고 있는 유턴십의 목적은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관해 인턴십을 진행하며 그 경험을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삼고 변혁적인 리더십을 훈련하기 위함이다.

유턴십은 지원, 프리워크숍(Pre), 기관과의 매칭(Matching), 인턴십 진행, 정리 및 포스트워크숍(Post) 순으로 진행된다. 가장 먼저, 유턴십에 참여하고자하는 학생들이 지원을 하고 지원한 학생 중 몇 명을 선발해 프리워크숍을 진행한다.

프리워크숍에서는 만들어진 워크북을 이용하여 자신의 재능과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 그리고 세상의 필요를 파악하고, 이 세 가지를 충족시킬 방법으로 살아가는 삶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 각 학생의 관심사에 따라 관련 기관과 매칭을 한다. 그 후 학생들은 매칭이 된 기관에서 약 2주간 인턴십을 진행한다. 인턴십이 끝나면 포스트워크숍이 진행된다.

포스트워크숍에서는 진행된 인턴십에 대한 피드백을 나누고 그간 자신에게 나타난 변화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 유턴십 경험을 정리 후 발표하고 각자의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마무리가 된다.

이번 여름, 유턴십에 참여한 별무리학교 전주형 학생은 프리워크숍을 마치고 인턴십 진행을 앞두고 있다. 반려견 훈련사에게 관심이 있어 유기견보호소와 매칭된 전주형 학생은 "프리워크숍을 통해 인턴십 참여를 확실히 결정할 수 있었다. 하고자 하고 좋아하는 일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레고, 한편으로는 힘들지 않을까 매칭된 기관 분들께 민폐를 끼치지는 않을까 걱정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뜨거운 여름, 누구보다도 놀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학생들이 꿈을 향한 열정을 갖고 참여한 유턴십. 이번 유턴십 경험이 학생들의 마음에 날씨보다 더 뜨거운 도전의 불길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유턴십에 참여한 학생들이 프리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_별무리고등학교 이상찬교사
유턴십에 참여한 학생들이 프리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_별무리고등학교 이상찬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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