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모국어 훌륭한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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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모국어 훌륭한 자산
  • 박종일 기자
  • 승인 2019.07.29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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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교육지원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태연)은 지난 22,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는 초·중등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금산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했다.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조기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13명의 학생들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파키스탄어, 시리아어, 러시아어 등 7개 국 언어를 선보였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부모의 나라 문화를 소개하고, 부모의 모국 학습 경험담, 학생들의 꿈과 미래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 했다.

일본 다문화 가정의 학생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일본과 한국의 불행한 역사에 혼란스러웠던 점을 말했다. 그러면서도 역사 교사가 되어서 일본이 과거에 한 일을 일본사람들에게 제대로 알려주고, 일본교과서도 새롭게 바꾸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 밖에도 베트남에서 중도 입국한 한 여학생은 어머니께 버림받은 줄 알았지만 한국에 와서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러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발표해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태연 교육장은 "이중 언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학생 자신의 자산일 뿐만 아니라 금산의 훌륭한 자산"이라며 "이 대회를 통해 부모님의 모국어를 뽐내고 자랑하고, 앞으로 학생들의 이중 언어 실력을 갈고 닦아 금산의 인재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이 필리핀 언어를 선보이고 있다.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이 필리핀 언어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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