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이 알아야 할 금산의 역사, 바로세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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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들이 알아야 할 금산의 역사, 바로세워보자
  • 새금산신문
  • 승인 2019.08.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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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장 호 금산문화원장
장 호 금산문화원장

우리는 우리고장 금산의 역사에 대하여 소중하게 가지고 가야할 것들이 있으며 동시에 임진왜란에 대한 금산 역사 인식의 문제점과 이에 대해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정리해 본다.

 

첫째 금산군수 권종의 순절 유허비는 제원면 저곡리의 금강변 저곡산성 아래에 위치해 있다. 유허비에서 봉황대로 올라가는 길이 없고 닭실마을까지 가서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올라야 한다. 이 길은 걸어가기가 멀고 차도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고 위험하다. 유허비에서 봉황대까지 계단을 만들어 봉황대로 직접 오르게 하면 좋을 듯하다, 또는 유허비를 저곡산성정상인 봉황대로 옮겼으면 한다. 봉황대에서 금강과 천내습지 그리고 오랜 삶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천내 나루터, 고려 공민왕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용호석을 바라보고 닭실마을 생태 박물관도 관람하면 좋을 듯하다.

 

둘째 임진왜란 당시 금산의 역사 중 칠백의사에 관한 부분은 칠백의총의 성역화로 국가사적 제105호로 지정이 되어 있으며 칠백의사를 이끌었던 중봉 조헌 의병장의 업적에 대해서는 정리가 잘되어 있다. 그러나 고경명, 변응정, 영규대사에 대해서는 자료나 지방문화의 발굴이 미흡하다. 이분들의 업적은 지대한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도 우리 금산에서만 무시를 하는 느낌이다. 금산문화원에서는 고경명 의병장의 후손들과 상의하여 자료정리 및 고경명 선생 순절비 주변의 공원화와 추념행사를 추진하고 제봉 고경명의 학술 연구도 시작하려한다. 고경명 선생의 눈벌전투는 임진왜란의 방향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을까하는 부분을 찾아서 고증해야한다.

 

셋째 기허 영규대사에 대한 자료가 미흡하다. 공주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 (영규대사 기념사업회 이사장) 갑사 종무소 금산 보석사에도 문의를 하였으나 기록이 전무한 상태이다. 우연히 1610년도 금산군수 이안눌 이라는 분을 찾다가 동국대학교와 연결되는 실마리를 찾았다. 국어 국문학 교수이인 김상일 교수님이 30일 금산 보석사에서 영규대사 사당 기허당과 의병 승장비가 있어 여기에서 영규대사의 흔적을 찾고 역사적인 업적을 기려야 한다.

 

넷째 임진왜란 당시 육지에 최초 승리를 한 전투로 임진란전투사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권율장군의 승전기록에 금산 이치대첩 ,수원 독산성, 고양 행주대첩이 있다. 이 중 권율장군은 이치의 승리를 최고의 업적으로 손꼽았다. 금산의 이치대첩은 문화재청의 기록과 (79) 금산군의 기록이(720) 달라 역사, 교육, 관광을 할 수 없도록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금산문화원에서는 63일 김종민 국회의원통하여 문화재청 주관 학술 발표회를 요청했다. 하루빨리 이치대첩 승전일을 확정하여 국가사적화에 힘써야 한다.

 

다섯째 변응정 의병장의 순절한 장소가 문화재청의 주장과(계진리) 금산군 주장이(소산-비호산) 달라 순절비와 사당도 건립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이 또한 하루빨리 순절지를 확정하여 순절비와 사당을 건립해 그 업적을 기려야 할 것이다.

 

우리고장에서 나라를 위해 몸바쳐 싸우신 분들에 대한 처우가 너무나 부끄럽다.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준비하여 우리역사를 바로 세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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