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금산 훼손하는 부리면 폐기물처리장 설치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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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금산 훼손하는 부리면 폐기물처리장 설치 '안돼'
  • 박종일 기자
  • 승인 2019.08.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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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면 폐기물처리장 설치 사업 반대 특별위원회 구성
금산군의회 제261회 임시회에서 김왕수 위원장, 안기전 간사 선임
임시회 이후 환경부 방문, 폐기물처리장 설치사업을 불허 촉구
8월12일 제261회 금산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에 지역주민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8월12일 제261회 금산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에 지역주민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부리면 폐기물처리장 설치사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들어 부리면 주민들이 나서 폐기물처리장 설치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금산군의회에서도 부리면 폐기물처리장 설치 사업 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나섰다.
금산군의회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지난 8월 9일 심정수 의원 외 2인으로부터 집회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금산군의회는 이날 집회 공고를 하고 제261회 금산군의회 임시회를 지난 12일 개회했다. 금산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회에는 지역 주민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임시회에서는 △부리면 폐기물처리장 설치 사업 반대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부리면 폐기물처리장 설치 사업 반대 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선임의 건 △부리면 폐기물처리장 설치 사업 반대 특별위원회 추진계획의 건을 처리했다.
부리면 폐기물처리장 설치 사업 반대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김왕수 의원이 선임되었고, 간사는 안기전 의원으로 선임했다.

부리면 폐기물처리장 설치 사업 반대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은 지난 8월 12일 특별위원회의 목적을 완수하는 동안 계속된다.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왕수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특별위원회는 군민의 건강·환경 문제 개선을 위한 부리면 폐기물처리장 설치 사업 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왕수 위원장은 "집행부에 대한 세부 자료 제출 요구 및 진행계획을 확인하고, 폐기물처리장 설치사업 관계자(공무원) 출석요구를 할 것"이라며 "지역민의 여론을 수렴해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및 연대 할 것"이라고 추진계획을 말했다.   

임시회 이후에 금산군의회 의원들은 오후에 환경부를 직접 방문했다. 그리고 부리면 폐기물처리장 설치 사업 반대의 요청과 지역 주민 800여명의 의견서 및 성명서를 제출했다.
제출한 내용에는 군민들이 생산하는 농·축산물에 막대한 피해를 적시했다. 또 농·축산물뿐만 아니라 사업장 시설에서 배출 될 것으로 보이는 다이옥신, 먼지, 매연 등 13종의 심각한 오염물질도 적시했다.

더불어 오염물질로 예상되는 군민들의 생활불편 및 건강에 대해서도 문제제기를 했다. 그리고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수 등으로 인해 지하수, 하천오염 등 환경오염에도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환경부를 찾은 금산군의회 의원들은 "환경부가 지역민의 생계권을 유지하고, 청정금산을 위해 부리면 폐기물처리장 설치사업을 불허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한다.

김종학 의장은 "인삼의 종주지로서 청정지역과 농업유산의 보존과 계승에 최우선적 가치를 지키고 있는 고장인 금산은 우리뿐만 아니라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귀중한 우리의 자산으로 더 이상 나쁜 환경으로 훼손되지 않도록 이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단합, 이 사태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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