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제품 만들어요"
상태바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제품 만들어요"
  • 박종일 기자
  • 승인 2019.08.26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71호 지정
금산약초인삼영농조합 정영석 대표
정영석 대표
정영석 대표

우리군에 인삼·홍삼 명인이 있는 것을 최근에 알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정영석 금산약초인삼영농조합 대표를 만나고서야 자세하게 알았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정영석 대표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71호로 지정을 받았다. 대한민국에는 식품명인이 3명 있다. 정영석 대표가 그 중에 한명이다. 추석을 앞두고 인터뷰를 하는 도중에 벽에 걸려 있는 액자를 보고 알았다. 그리고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동판을 보고 알게 되었다.

◆홍삼 상표, 표기 처음 시작
정영석 대표를 만나기 전에 한국인삼검사소 이정만 소장으로부터 정영석 대표를 소개받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우리군에서 지정을 받은 식품명인으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정영석 대표를 만나고서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71호라는 부분을 알게 되었다.
진안에도 정영석 대표와 동등한 3대 명인 중 한 명이 있다. 진안에서는 대내외적으로 홍삼명인을 전라북도청과 진안군청에서 홍보할 정도다.
하지만 충청남도청과 금산군청에서는 아직 홍삼식품명인에 대해 홍보를 하지 않는 듯 하다.

정영석 대표 이야기를 들으면서 인삼과 홍삼에 대해 남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남들과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홍삼정과를 홍삼진과로 제품화 한 부분도 인상 깊었다. 또 인삼정과를 만들어 홍삼성분이 검출된 것을 확인하고 식약청에 질의응답을 받은 사실도 남달라 보였다.
"인삼정과를 만들고 보니 홍삼성분이 검출된 것을 알게 되었어요. 검사를 식품연구원에 의뢰를 했었죠. 그래서 식약청에 질의서를 보냈어요. 인삼정과에서 홍삼성분이 검출되었는데 홍삼제품으로 표기해도 되겠냐는 질의였죠. 식약청에서 답변서를 받았어요. 홍삼제품으로 판매해도 된다고요."

◆2016년 식품명인 지정
정영석 대표는 식품명인 신청을 2008년도에 했었다. 하지만 2016년이 되어서야 식품명인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을 한 것이다. 홀로 식품명인 지정을 받은 것도 대단해 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인정을 받기까지 정영석 대표는 가족이 먹는 제품, 후대가 먹는 제품을 만들어 왔다. 그리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홍삼진과골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홍삼정과가 아닌 홍삼진과로 제품화 한 것이다.
또 저렴하게 판매하지 않고 고가로 판매하고 있다. 그동안에도 진행했지만 이번 추석에도 서울 농협양재하나로클럽 명인관에서 홍삼진과골드 제품을 판매할 계획을 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정영석 대표의 제품은 고속도로휴게소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 

"저희는 원가를 좀 더 들여서라도 좋은 제품을 만들려고 하고 있어요. 그리고 비싸게 판매를 하고 있죠. 고가로 판매되고 있는 홍삼진과는 허가를 받았어요. 홍삼정과로 똑같이 판매하기보다는 홍삼진과로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고 있죠. 처음에는 홍삼정과는 아는데 홍삼진과는 홍보가 안 돼 모르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방송에 홍보를 했죠. 아마도 6시 내 고향, 출발모닝와이드 등 짤막짤막하게 방송 출연 횟수가 500회에서 600회는 될 거예요."
정영석 대표는 작년부터 해썹(HACCP) 시설을 갖췄다. 해썹 시설에서 제품이 생산된다. 해썹 시설에서 제품을 생산한다고 하면 소비자는 인정을 할 것 같다. 더군다나 홍삼식품명인 지정까지 받았으니까.

정영석 대표가 생산하고 있는 홍삼진과골드 제품은 농협을 비롯해 백화점 등 여러 곳에서 판매가 되었다고 한다. 이때 매장에서 연매출 17억 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였다.  
정영석 대표는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며 "제품을 먹고 좋아야 소비자들도 찾아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석 대표는 우리고장의 홍삼식품 명인으로 홍보하고 내세워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여기에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된 것만 봐도 누구나 정영석 대표를 인정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