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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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 박종일 기자
  • 승인 2019.10.07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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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역할의 중요성 부르짖는 언어
두란노 아버지 학교, 금산 하늘성 교회에서 매주 토요일에 열려
아버지의 영향력 배우고 싶은 참가자는 기간내에 언제나 참여 가능

두란노 아버지 학교가 지난 9월 28일, 금산 하늘성 교회(목사 이현진)에서 1주차를 진행했다.
하늘성 교회에서 진행되는 아버지 학교는 28일을 시작으로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총 5회에 걸쳐 이루어진다.
두란노 아버지 학교는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는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을 부르짖는 언어이기도  하다.
슬로건은 아버지 학교의 존재 언어로 통한다.

이처럼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언어가 입에 담겨지고, 되풀이할 때마다 가정이 회복되는 변화가 시작됨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아버지의 마음과 생각이 변화되기 때문일 것이다. 
슬로건은 스스로 아버지라는 신분을 되돌아보고 아버지로써의 영향력을 점검하게 한다.

이뿐만이 아니라 아버지로부터 받은 영향력을 아버지로써 자녀와 아내 등 가정에 끼치고 있는 영향력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된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라는 캐티프레이즈(구호)처럼 긍정적인 가정의 영향력을 알아가게 된다.
두란노 아버지 학교에서는 자녀의 소중함과 아내의 소중함 그리고 가정의 소중함을 배우게 된다.

참가자들이 조 이름과 구호 등 포스터를 구상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조 이름과 구호 등 포스터를 구상하고 있다.

◆아버지 자녀에게 영향력 줘
하늘성 교회에서 열린 두란노 아버지 학교에는 29명이 참여를 했다. 바쁜 일정과 직장생활에도 참여자들은 대전과 금산 그리고 공주, 영동, 청주 등에서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아버지학교를 수료한 스텝들로부터 환영 받고, 도움도 받았다. 참가자들은 1주차 아버지 학교에 적응하면서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구호를 외치며 서로 인사를 나눴다.

테이블 나눔 시간에는 노년의 아버지와 성인이 된 아들이 함께 참여해 참가자들 앞에서 부자지간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노년이 된 아버지는 젊은 시절 무섭고 엄했고, 술을 마시고, 화를 참지 못하는 생활을 했다고 한다. 당연 가정에 끼치는 영향력은 컸을 것이다.

젊은 시절 아버지의 모습을 성인이 된 아들도 그대로 영향력을 물려받았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에서 자녀들은 무심결에 아버지의 영향을 받는 것 같다.
성인이 된 아들은 어린 시절 아버지처럼 하지 않겠다고 다짐도 해 보았지만 그렇지 못했다고 한다. 이처럼 가정에서의 아버지의 영향력이 중요한 것 같다.

하지만 노년이 된 아버지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많이 변했고, 성인이 된 아들과 허깅(포옹)하기도 했다. 노년의 아버지와 성인이 된 아들은 연출이 아닌 진심이 담긴 포옹을 했다. 이처럼 진심이 담긴 포옹을 하는 가정은 얼마나 될까? 

참가자들이
참가자들이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말하고 있다.

◆아버지의 이름을 다시 찾는 기회
남자와 남자가 포옹을 하는 것을 조금은 이상하게 여길 수 있다. 하지만 아버지 학교에서는 포옹은 인사법이다. 이러한 인사법은 가정에 돌아가서도 계속된다. 자녀와 포옹하며 축복기도를 해주고, 아내와 포옹하며 축복기도를 하게 된다. 아버지 학교를 다니면서 포옹은 매일 해야 한다. 아버지학교의 숙제이기 때문이다. 아버지학교에서는 아버지에게 편지를 쓰는 숙제를 내어 주었다. 고인이 된 아버지에게 또는 살아생전에 있는 아버지에게.

아버지와의 아름다웠던 추억, 불효했던 일 등이 편지지에 기록될 것 같다. 그리고 아버지와의 화해, 사랑, 용서 하는 이야기로 편지지를 채울 것 같다.
아버지 학교에서는 매주 숙제를 준다. 첫 주 차에는 아버지에게 편지를 쓰고, 자녀와 아내에게 축복기도와 포옹을 하는 숙제를 내주었다. 

아버지 학교에 참가하지 않은 남성들도 아버지와의 관계정립을 위해 편지를 써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자녀와 아내에게 포옹하며 사랑이 담긴 이야기 또는 축복기도 등 마음을 담아 정성스러운 말 한마디를 하는 것은 어떨까. 그러면 가정에 작은 변화가 일어날 것 같다.
신앙이 없는 남성들도 가정을 위해 아버지라는 이름을 다시 찾는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한다.  

참가자들을 환영하는 공연을 진행되고 있다.
참가자들을 환영하는 공연을 진행되고 있다.
포옹을 나누며 서로를 축복해주고 있는 참가자들.
포옹을 나누며 서로를 축복해주고 있는 참가자들.
포옹을 나누며 서로를 축복해주고 있는 참가자들.
포옹을 나누며 서로를 축복해주고 있는 참가자들.
아버지학교 참가자들이 조별모임을 하고 있다.
아버지학교 참가자들이 조별모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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