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태양광 시설 투자 대비 효과성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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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태양광 시설 투자 대비 효과성 의문”
  • 박종일 기자
  • 승인 2019.11.2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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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7천여만원 들인 태양광 시설 연간 전기요금 겨우 670만원
김석곤 도의원이 태양광 발전사업 효과성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김석곤 도의원이 태양광 발전사업 효과성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김석곤 도의원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태양광 발전사업의 효과성에 대해 문제제기했다.
충남도의회 김석곤 의원은 충청남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도내 학교에 설치된 ‘태양광시설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효과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김 의원은 “천안가온초등학교는 2011년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비용이 3억7천800만 원인데, 연간 발전량은 57,816kw, 연간 절약할 수 있는 전기요금은 427만8천원으로, 이는 80년을 가동해야 본전이라”며 “태양광 시설의 내구 연한이 20년 안팎인 것을 감안할 때 투자비용 대비 효과가 있는 건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천안의 가온중학교 또한 설치비용은 6억7천700만원인데, 연간 절약 가능한 전기요금은 약 6백70만원으로 확인 된 것.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발전용량이 비슷한 다른 학교와 비교할 때, 설치비용이 차이가 많이 나는 이유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도내 교육기관에 전기충전소를 설치한 곳이 몇 곳이나 되는지 궁금해 했다. 전기차를 구매하고 싶어도 충전소를 찾기 어려워 전기차 구입을 꺼려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의 문제 해결 등 환경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기차 충전소 설치 신청을 많이 해야 한다”며 “전기충전소 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신청하면 ‘대기환경보전법’ 제58조 제3항에 따라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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